폐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환 - 국내 연구진 원천기술 개발

사망률 1위 암

대한민국의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입니다.(통계청 2021년 발표 기준)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9%대로 크게 낮아집니다. 이러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폐암 세포의 성질 변환

국내 연구진이 이런 전이성 폐암 세포의 성질을 바꿔, 치료 가능한 폐암 세포로 되돌리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초기에는 암세포가 전이 능력이 없지만 점점 악화되면 전이능력을 갖추게 되어 다른 장기로 퍼집니다. 연구진은 이런 전이암세포를 치료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는 핵심 유전자 3개를 찾아냈습니다.

 

 

김남희 / 카이스트 박사과정생(제1저자)

유전자 네트워크에 전이능을 가진 폐암 세포에 관련된 표현형 인자들을 대입해서 대입한 표현형 인자들이 다시 전이능이 제거된 세포 상태로 바뀌는 유전자들의 조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찾아냈습니다.] 이렇게 발굴한 유전자 3개를 실제 인간 전이성 폐암 세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전이성 폐암 세포가 치료 가능한 폐암 세포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발병 장지였던 폐는 물론이고 전이된 다른 장기의 암세포도 치료 가능상태의 세포로 되돌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폐암 세포를 아예 사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의 성질을 변화시켜 치료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조광현 / 카이스트 교수'

 암 가역화(연구성과)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성질만을 변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안전하게 암을 마치 당뇨나 고혈압처럼 만성질환으로서 관리하면서 건강 수명을 계속 유지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기술입니다.

 

 

 

연구진은 관련 기술을 국내 바이오 기업에 이전하고 5~6년 이내 인체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위 포스팅은 유튜브 **'YTN'의 [자막뉴스] 이미 퍼진 폐암의 '돌변''... 치료 혁명 쓴 한국**의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어서 상용화가 되어서 폐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이 혜택을 입어 건강한 몸을 되찾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