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레저렉션 수수께끼, Enigma 캐릭터별 재료

디아블로2 최고의 룬워드 수수께끼

'디아블로2'의 최고의 아이템을 얘기하자면 좋아하는 캐릭터별로 각자 생각하는 최고의 아이템이 많이 갈리겠지만 캐릭터를 막론하고 굳이 하나의 최고의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이 '수수께끼' 일 것입니다.

 

수수께끼에 붙어있는 여러 옵션은 단 하나도 버릴만한 옵션이 없지만 그중 단연코 모든 이들이 이 아이템을 소유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1 순간이동'의 옵션에 있습니다.(소서리스 제외합니다. ㅎ)

 

필요 룬은 '자+아이드+베르'입니다. 자(Jah) 룬만 해도 '헐~'인데 베르(Ber)까지 필요하다니 저처럼 하루에 한 시간 할까 말까 한 유저에게는 래더 끝나고도 만들 수 있을지 싶은 아이템이네요. 그래서 소서리스를 많이 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 그렇지만 초반에 있을 리 만무한 수수께끼 없이 순간이동으로 시원시원한 맵 탐험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역시나 소서리가 최고겠죠.

소서리스 육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소서리스육성 레저렉션버전

레저렉션 소서리스 맨땅육성 (2.4패치) 노멀난이도 액트1(ACT1).

 

룬은 확정적이니 제작에 필요한 갑옷이 관건이겠네요. 각 캐릭터별 선호하는 갑옷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야만용사(바바리안)		야만용사는 기본적으로 스탯에 힘배분에 제약이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엘리트계열의 무거운 갑옷에 수수께끼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중에서 그래도 힘을 제일 적게 주면서 높은 방어력을 가진 아칸플레이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최대 소켓수가 4개인 갑옷이기때문에 사냥중 3솟의 아칸을 줏어야하거나 큐빙으로 만들어야하는 점이 아쉬운 갑옷입니다. 15/15 아칸이 선호됩니다.
		야만용사의 look중에서 가장 간지나는 외형을 보여주는 갑옷이며 방어력도 모든갑옷중 가장 높게 나오는 갑옷이기 때문에 스탯배분을 힘에 아끼는 스타일이 아닌경우 세이크리드 아머로 수수께끼를 작업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칸과 마찬가지로 15/15의 갑옷에 많이 작업을 하지만 사실 내구도 15%상승은 으뜸병에 걸린 사람들의 고집일뿐이고 수리비만 많이 나오게 하는 옵션일뿐 실제 효용성은 없습니다.
성기사(팔라딘)		가장 선호되는 수수께끼의 베이스 메이지 플레이트입니다. 익셉셔널계열이기에 방어력은 아쉬운 편이지만 힘제가 엄청낮으면서도 준수한 방어력을 보여주고있고 최대홈이 3솟이기때문에 큐빙을 안하고 바로 라주크에게 의뢰하여 3솟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디아블로2에 존재하는 수수께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이스 갑옷입니다. 다만 강령술사의 경우 look이 그렇게 예쁘지는 않아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존		활아마존의 경우 데미지를 위해 인내가 정석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용병에게 입혀놓고 사냥을 하다가 이동시 스왑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경우 보통 에테리얼에 작업을 합니다.) 와이어 플리스로 수수를 만드는 이유는 그냥 look이 간지나기 때문입니다. 와플도 최대4솟이므로 사냥중 혹은 큐빙으로 3솟을 얻어야 합니다.
강령술사(네크로멘서)		강령술사는 위에서 언급했던 빨간바지look을 피하기 위해 메이지플레이트보다는 퀴래스를 사용합니다. 같은 룩의 엘리트버전인 그레이트허버크는 힘제가 너무 높아 그다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냥의 효율도 중요하지만 look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죠. 역시나 최대홈이 4솟이기 때문에 사냥중 혹은 큐빙으로 획득해야합니다.
		풀 플레이트 메일은 레저렉션에와서 look이 바뀌었습니다. 디아블로2 클래식에서는 고딕플레이트가 더 간지가 많이 나서 선호되었으나 레저렉션에서는 풀 플레이트의 look이 더 멋지기 때문에 이 갑옷을 선호합니다. 역시나 최대홈이 4솟입니다. 그런데 이 갑옷은 무거운 속성이 이동속도를 10% 감소시키지만 텔포이동이 주 사용이고 수수자체옵션에 이속 증가도 있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이 없어 선호됩니다.
드루이드	변신드루의경우 변신시 텔포를 사용할 수 없어서 수수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엘리드루의경우 메이지수수는 방어력이 낮은편이어서 더스크슈라우드 또는 아칸플레이트등으로 수수를 만들어 착용합니다.
암살자(어쎄신)		암살자의 매끈한 몸매를 잘 표현해주는 고딕플레이트가 가장 선호됩니다. 이 갑옷의 익셉셔널인 임바스드플레이트와 엘리트인 래커드플레이트는 힘제가 너무 높아 사용되지 않습니다. 메이지플레이트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역시나 암살자의 간지는 고딕플레이트가 제대로이죠.

이렇게 모든 디아블로 유저들의 워너 해브 아이템인 수수께끼를 살펴보았습니다.

디아블로 2 클래식 시절에는 참 많이도 만들었고 나눔도 많이 받았던 국민 템이었지만 레저렉션에서는 갑부들의 상징이 되었네요. 어서 저도 한벌 맞춰서 수월한 사냥을 해보고 싶네요.

그럼 모두들 오늘도 즐댜하시고 득룬, 득템 하셔서 으뜸 수수께끼를 만드시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