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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레저렉션 룬워드'무한'과 파괴참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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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한을 살펴보자
| 무한(무한의 공간, 일명 무공 @ 디아블로2클래식) |
| 50% 기회로 레벨 20 연쇄 번개 시전 (당신이 적을 죽인 경우) 장착시 12레벨의 선고 오라의 효과 적용 +35% 달리기/걷기 속도 증가 +255~325% 피해(변함) -(45~55)% 적의 번개저항에 대하여 (변함) 40% 강한 타격 확률 괴물 회복 저지 +0.5~49.5 활력 (캐릭터 레벨에 비례해서) 30% 마법 아이템 얻을 확률 증가 레벨 21 회오리 갑옷(30회) |
용병 끝판왕 무기로 통하는 '무한(무한의 공간, Infinity)'입니다. 위 스샷은 '에테리얼 자이언트 쓰레셔'로 만든 '무한'이며 12 레벨의 '선고'(컨빅션) 오라가 가장 중요한 옵션(고정옵션)입니다. 효과는 몬스터의 화염, 냉기, 번개 저항과 방어력의 -85% 감소입니다.
변동옵션인 '피해'(증가된 데미지, 일명 증뎀)와 '적의 번개저항감소'(일명 라깎)도 중요한 옵션입니다. '번개저항감소'부분에 대해서는 2. 무한의 작용원리에서 더 언급할것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필요한 룬은 베르(Ber) + 말(Mal) + 베르(Ber) + 이스트(Ist)이며 필요한 무기는 4소켓 폴암/스피어류입니다.
최소요구 레벨은 베르룬으로 강제되는 63레벨이지만 사용되는 무기재료의 요구레벨에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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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한의 작용원리
무한의 고정옵션인 12레벨의 '선고'(컨빅션)은 독성저항을 제외한 나머지 저항들과 방어력을 85% 감소시킵니다. 지옥난이도의 대부분의 몬스터들의 원소저항력은 50% 정도이니 무한을 장착한 용병을 대동할 경우 쾌적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옥난이도의 각 원소저항의 내성인 몬스터와 소환물들은(각 원소별 저항이 100 이상인 몬스터) 페널티적용이 일어나 저항감소 옵션의 1/5만큼만 적용됩니다. 즉 '무한'의 85%의 1/5인 17%만이 적용되므로 화염, 냉기, 번개저항이 117 이상인 몬스터들은 99 이하로 떨어뜨리지 못해 면역이 유지됩니다. 이경우 방어력 감소 85%의 옵션은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용병이 뚜까 패서 잡는 게 수월해지기는 합니다.
화염, 냉기저항면역을 뚫어 낼 수도 있는데 왜 번개계열의 원소술사가 대세를 이루느냐는 화염 저항 117 이상인 괴물은 약 30종이고 냉기 저항 117 이상인 괴물은 약 100종인데, 번개 저항 117 이상인 괴물은 딱 6종밖에 없어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무한'의 또 다른 중요 옵션인 '적의 번개저항감소'(일명 라깎)의 경우 '무한'을 장착하고 있는 캐릭터에게 적용이 되기 때문에 사신소서(무한을 직접 들고 싸우는 원소술사)가 아닌 이상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원소술사의 경우 저항이 117 이상인 몬스터를 만났을 때 무한을 들고 있는 용병과 함께라 하더라도 원소술사의 시선에서는 면역이 유지되고 있지만 용병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면역이 깨져있는 상태라는 것이죠.
'무한'룬어는 대부분 용병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라깎의 수치보다는 데미지의 수치가 훨씬 중요해집니다. 물론 재료의 기본공격속도속성도 중요하죠. 용병의 세팅에 관해서는 다음에 자세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 파괴참의 등장과 무한
파괴참이 등장함에 따라 무한의 사용법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 것인가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과연 '파괴참을 지닌 상태에서 무한이 소용이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이 이어질 수밖에 없죠.
파괴참은 면역이 있는 몬스터의 저항을 95%로 강제합니다. 면역은 깨졌지만 여전히 95라는 높은 수치의 저항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딜을 넣는 것이 쉽지는 않죠. 압도적인 대미지로 찍어 누르던가 아니면 저항값을 더 감소시켜야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 파괴참(부적) 그것이 알고싶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파괴부적에 대하여. 파괴참의 종류와 옵션 종류 효과 역효과(본인에게적용) 칠흑의 천공 몬스터의 마법 면역 파괴 마법저항 45~60%감소 천상의 틈 몬스터의 번개 면역 파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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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한의 12 레벨의 '선고'는 -85%의 저항감소를 일으키나 면역이 있는 몬스터의 경우 지옥페널티가 적용되어 무한의 레벨 12선고의 경우 85퍼센트의 1/5의 감소만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는 -17%의 저항감소로 이뮨을 깨지 못합니다.
이 두 개의 아이템을 동시에 적용한다면 어떤 효과가 일어날까요. 우선 파괴참이 우선적용됩니다. 그래서 면역 몬스터의 저항값이 95%가 되고 이후 '무한'의 선고 오라 효과가 적용되어 95-17=78%의 저항값을 가지게 됩니다.
즉, 파괴참이 있다고 해서 무한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파괴참의 효과 적용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저항치를 더 낮춰줌으로써 '무한'의 값어치는 여전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무한'의 '선고'는 저항값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방어력도 85%를 낮춰주며 다른 옵션인 강타와 회복저지옵션으로 단순 파괴참으로 면역몬스터를 제거하는 것보다 '무한'을 사용하는 용병이 있는 경우 훨씬 효과적으로 면역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우버디아의 경우 원래 면역몬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보스몹의 경우 오히려 '무한'의 효과가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면역몬스터 페널티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85%의 감소효과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또 파괴참은 굳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파괴참을 소지하고 다니게 되면 그 파괴참에 붙어있는 옵션의 저항감소부분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부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저항을 갖출 수만 있다면 파괴참과 함께 '무한'을 착용하여 사냥하는 것이 최선의 사냥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5막의 버닝소울의 경우 '무한'의 '선고'오라의 범위를 벗어난 곳에 있다 하더라고 원거리 타격 원소 공격으로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4. 마무으리
파괴참과 무한을 동시 사용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고 정리하겠습니다.
| 몬스터 종류 | 파괴참만 사용시 | 무한만 사용시 | 파괴참+무한 사용시 |
| 저항 117 이상 내성 몬스터 | 95% | 면역안깨짐 | 78% |
| 저항 100~116 내성 몬스터 | 95% | 83~99% | 78% |
| 저항 95~99 이하 몬스터 | 95% | 10~14% | 10~14% |
개인적으로 능력이 되신다면 파괴참과 무한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ㅎㅎ
결국은 '부자여야 한다'라는 씁쓸한 결론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건강히 즐댜하시고 득룬, 득템하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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