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1 세상의 청년들을 응원했던 마왕 신해철, 길위에서 신해철, 길 위에서 1991年 신해철 2집 myself 수록곡. 청소년, 청춘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법한 젊은이들의 불안을 어루만지며 그 불안을 정면으로 맞서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위로의 이야기.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신해철이라는 가수의 음악을 접한 것은 1990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해철이 형의 노래가 좋아서 매일듣고 따라부르며 성인이 되었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아름답지 못한 세상에서 나의 길을 걸어오던 어느날, 형의 비보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들어본 해철이형의 노래들은 '이미 이 형은 다 경험했고 알고 있던 것을 음악이라는 통신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해주어 왔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당부의 메시지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당신과 같은 진.. 202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