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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BS설치와 구동을 알려드리기 전에 당부의 말씀
사실 이런류의 서드파티 프로그램은 게임을 즐기는 일반유저들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곤 합니다. 서버 전체에 많은 템들이 풀려 시세를 다운시켜 서민유저들도 저렴한 가격에 템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너무나 많은 봇들에 의해 방생성이 어려워지고 대기열이라는 아주 부정적인 영향도 만들어 내죠.
그러나 이제 많은 유저들이 디아블로 2 클래식의 세계에서 벗어나 레저렉션과 디아블로 4로 이동한 결과 더 이상은 BS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대기열등의 부정적인 피해를 볼 유저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이상 BS를 이용하여 디아블로 2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레저렉션에서는 돌아가지 않으니 그 부분은 제가 걱정할 부분은 아닌 듯하고요. D2NT를 찾으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 D2NT도 좋은 프로그램이나 한계가 명확합니다. BS를 이용하시는게 많은부분에서 더 좋습니다.
이제는 어느덧 아재들이 되어버린 성역을 탐험하던 용사들은 퇴근하면 아이들과 놀아주고 난 후 남는 시간을 와이프의 눈치를 보며 맨땅부터 케릭을 키우고 앵벌을 한다는 게 쉽지가 않은 게 사실이죠. 이제 어느 정도 키워서 재미를 느낄만하면 래더 리셋이 되어버리는 상황에 현질을 해서라도 즐겨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에바가 아닌가 싶은 애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 바로 이 디아블로 2이죠.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게임들처럼 자동육성을 돌려놓고 나중에 어느 정도 렙이 차면 자유시간에 편안하게 즐기고 싶은 게임이길 바라는 많은 아재들의 소소한 소망을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듯하여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제는 BS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해도 디아블로 2 클래식의 질서를 무너뜨려 많은 라이트 유저들이 피해를 볼 상황이 아니기에(디 2 클래식을 즐기는 유저는 이제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BS를 자동육성의 개념으로 이용하시고 남는 자유시간을 즐기는 도구로 사용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해 봅니다.
또한 BS의 경우 맵핵기능도 가지고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이런 서드파티 프로그램은 시디키밴과 같은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D2BS를 사용하기 위해 준비할 사항들
- 당연히 디아블로 2가 깔려 있어야 하겠죠. 한글판이라고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이 원활히 돌아가게끔 하시려면 영문판이 좋습니다. 영문판으로 설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영문판이 아니더라도 아주 크게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한글판인데 잘 돌리고 있습니다.
- 디아블로 2 클래식 설치파일은 블리자드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https://kr.battle.net/support/ko/article/13867 - D2BS를 다운로드 합니다. 깃허브에서 다운로드하는 게 제일 깔끔하고 정확합니다.
D2BS를 다운로드하는 법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4. 처음에 자동육성을 위해서는 솔로플레이를 돌려야 하니 솔로플레이도 다운받으세요.
솔로플레이 다운로드하는법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5. D2BS에서는 시디키를. mpq파일 형태로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만드는 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이 정도만 있으면 모든 건 다 끝났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도 성공하실 수 있도록 찬찬히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 차근차근 제 설명만 잘 따라오세요.
D2BS설치하기
사실 설치랄 것도 없습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그냥 어느 폴더 든 간에 잘 두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군요. 일단 인터페이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D2BS의 실행은 다운로드한 kolbot폴더 안에 있는 'D2Bot.exe'파일로 실행합니다.
kolbot 폴더위치는 어떤 곳이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바탕화면에 두었구요. kolbot 폴더 안에 들어가시면 D2Bot.exe이 있습니다. 이 파일을 실행시켜 주시면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첫 화면은 메뉴만 보이고 오른쪽은 빈칸의 화면으로 보이게 됩니다. 위 화면은 제가 어제부터 테스트 삼아 돌려보고 있는 솔로플레이가 구동되고 있는 화면입니다. 팔라딘과 바바리안 2 케릭을 돌리고 있습니다. 실제 구동시간은 팔라딘은 약 9시간 정도이며 바바리안은 4시간 정도입니다. 현재 팔라딘은 43 레벨 바바리안은 24 레벨정도 되었네요. 팔라딘은 노멀을 클리어하고 나이트메어를 수행 중입니다.
솔로플레이를 구동시키는 데 있어 필요한 세팅은 인터페이스의 좌측에 보이는 메뉴들 중에서 'Add'와 'Keys' 두 가지 정도입니다. 그전에 솔로플레이 코드를 다운받으신후 kolbot폴더에 복사 붙여넣기를 해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부분을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솔로플레이코드 다운로드 포스팅에 나와있는 부분을 참고하셔서 꼭 붙여넣기 하시기 바랍니다.
Keys 메뉴 세팅하기
가장 먼저 세팅을 준비해야 하는 메뉴입니다. mpq변환기를 통해 만들어두신 cdkey.mpq파일들을 D2BS에 등록하는 메뉴입니다.
왼쪽 아래에 '+' 버튼을 눌러 시디키를 등록합니다. 버튼옆 빈입력란에 자신이 구분하기 좋은 시디키 이름을 넣어주고(key01, key02등으로 구분합니다.) ' + ' 플러스 버튼을 눌러주고 난 후 오른쪽 위의 name부분에 등록시켜 줄 실제 시디키 파일이름을 넣어줍니다.(디아블로 2 폴더 안에 있는 mpq생성기로 만든 시디키 파일이름)
시디키가 여러개이면 사용할 모든 시디키를 등록해 주세요. 이제 시디키 등록화면을 닫고 D2BS화면으로 돌아와서 Add부분을 세팅합니다.
Add 메뉴 세팅하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겠죠. 지금은 알바세팅이 아닌 솔로플레이 세팅이니 솔플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Profile Name : 이 부분은 정해져 있는 옵션을 입력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클래식 래더 팔라딘을 키우려고 'SCL-PAL'을 입력했습니다. 그럼 다른 캐릭들은 어떤 옵션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Possible Profile Names
PrefixDescription
HCCNL | Hardcore Classic NonLadder |
HCCL | Hardcore Classic Ladder |
HCNL | Hardcore Expansion NonLadder |
HCL | Hardcore Expansion Ladder |
SCCNL | Softcore Classic NonLadder |
SCCL | Softcore Classic Ladder |
SCNL | Softcore Expansion NonLadder |
SCL | Softcore Expansion Ladder |
SuffixDescription
ZON | Amazon Class |
SORC | Sorceress Class |
NECRO | Necromancer Class |
PAL | Paladin Class |
BARB | Barbarian Class |
DRU | Druid Class |
SIN | Assassin Class |
위 두 가지 조합으로 프로필네임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하드코어 확장팩 래더의 소서리스를 키운다면 'HCL-SORC'를 입력해 주는 것입니다. 일반 오리지널 스탠다드 (확장판도 아니고 래더도 아닌 경우) 드루이드의 경우 'SCCNL-DRU'를 입력하시는 거구요. 어렵진 않으시죠? 다시 한번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일반(하코 아님) 확장팩 래더의 팔리딘임으로 'SCL-PAL'입니다.
위의 문법에 맞게 입력하지 않으시면 실행을 해도 오류메시지와 함께 올바른 프로필네임을 입력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Account, Password : 배틀넷에 접속하는 아이디와 비번입니다.
Charcter : 접속한 아이디에 있는 캐릭터 중 솔로플레이를 돌릴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미리 캐릭터를 만들어두시고 그 이름을 넣으시면 되겠죠. 빈칸으로 남겨두는 경우 랜덤 하게 BS가 알아서 만들어서 돌립니다.
Game Info : 생성할 방의 이름과 비번을 정해주는 칸입니다. 저는 비워두었는데요 빈칸으로 남길 시 BS가 알아서 만들어서 방에 입장합니다.
Difficulty : 저는 입장할 수 있는 최고난이도로 설정을 해두었는데요. 솔플의 경우 자신이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지역에 맞춰서 알아서 들어갑니다.
Realm : 한국에서는 Asia서버가 핑이 가장 좋고 또 그나마 남은 한국유저들이 Asia에서 많이 하니 아시아로 맞춰주었습니다.
Mode : 배틀넷이 디폴트로 건드리실 것 없습니다.
Game Path : 디아블로를 실행시키는 실제 실행파일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설치된 디아블로2 폴더에 보시면 'game.exe'파일이 있는데요 그걸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BS실행파일이 아닙니다. 디아블로2 실행파일입니다.
Parameters : 이 부분은 여러 의견이 있는데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Entry Script : 솔플을 돌릴 것이기에 D2BotSoloPlay.dbj를 선택합니다. 나중에 알바가 생기면 다른 걸로 바꿔서 사용하시게 될 겁니다.
Key List : 사용하실 시디키를 선택합니다. 이 부분을 선택하기 위해서 이전에 말씀드린 메뉴 부분에 Keys에 시디키를 등록해두어야 합니다.
Schedule : 그냥 비워두셔도 무방합니다.
Info Tag : 이 부분도 중요한데요. 키울 케릭터의 테크트리를 적어주시는 겁니다. 이부분도 정해진 옵션이 있는데요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Available Characters and Builds
Amazon | Sorceress | Necromancer | Paladin | Barbarian | Druid | Assassin |
Javazon | Cold | Poison | Hammerdin | Whirlwind | Wind | Trapsin |
Witchyzon | Blizzballer | Bone | Smiter | Immortalwhirl | Elemental | Whirlsin |
Meteorb | Summon | Auradin | Frenzy | Plaguewolf | ||
Blova | Zealer | Uberconc | Wolf | |||
Lightning | Torchadin | Singer | ||||
Classicauradin | ||||||
Hammershock | ||||||
Sancdreamer |
모든 케릭의 모든 스킬트리가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케릭답게 팔라딘이 가장 많은 스킬트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저는 해머딘을 키울 예정이기에 Hammerdin을 입력해 주었습니다.
이제 솔로플레이를 돌리기 위한 모든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만약 이곳까지 무리 없이 세팅하셨다면 BS로 디아블로2 자동육성을 실행하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BS 인터페이스 화면에서 시작시킬 프로필을 한번 클릭해서 활성화시키신 후 왼쪽 메뉴 중 Start버튼을 눌러주시고 기다리시면 BS가 알아서 배틀넷로그인부터 방생성, 게임플레이까지 혼자 알아서 모든 걸 다 하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성공하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축하드립니다.
만약 다른 캐릭터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프로필을 더 만들어 알맞은 옵션들을 선택하셔서 Start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만약 중간에 멈추고 싶으시면 Stop버튼으로 창을 닫아 중단하실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Stop버튼으로 게임을 멈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방법으로 강제 종료를 하게 되면 캐릭터가 아직 방에 남아있는 상태로 배틀넷이 인식을 하게 되고 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서버다운이나 만기열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캐릭터를 4개를 돌리신다면 시디키가 4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디아블로2는 1개의 IP에 최대 7개의 시디키로 접속을 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론 VM 등을 사용하여 아이피를 늘려 한대의 컴에서 더 많은 게임을 돌릴 수 있기는 하지만 제가 여러분께 제공하는 편의는 자동육성을 통한 나의 자유시간의 효율성 극대화지 공장형 알바고용회사를 만들기 위함이 아니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법 등을 알려드리진 않겠습니다.
이제 자동육성을 통해 내 캐릭터는 알아서 자랄 테니 필요한 것은 템이겠죠. 물론 키워낸 캐릭터를 알바로 돌려 템을 입수할 수 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포스팅은 차차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필요한 템이 있으시다면 이왕이면 카오스큐브의 경매장이나 CP거래 마켓등을 이용해서 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카큐가 사기 맞을 확률이 가장 낮은 건전한 트레이드 마켓이니까요.
긴 글 따라오시면서 세팅하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준비시간과 에너지를 조금이나마 절약하실 수 있는 포스팅이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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