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관

피검사(혈액검사) 결과, 금식시간 물섭취 주의사항

SmiteStitch 2023. 2. 20. 02:22

피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항목들

혈액검사는 적,백혈구, 혈소판 수와 기능들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정맥을 통해 흐르는 피로 검사를 하는데 보통 팔꿈치 안쪽에서 채혈하여 검사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항목들의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수 
  • 빈혈(적혈구의 부피, 적혈구용적)
  • 신장기능 장애 (크레아티닌)
  •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 간질환 (AST, ALT, GGT)
  • 당뇨 (혈당 수치)
백혈구의 경우 면역력에 관계하는 세포이며 정상수치는 약 4000~8000개정도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백혈구수의 개수가 많으면 세균성 감염이나 급성충수염(맹장염)이 나타날 수 있고 백혈병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적은경우 골수에 문제가 생긴경우일 수 있습니다. 많아도 또 적어도 문제가 됩니다.

적혈구의 경우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세포입니다. 정상수치는 남자의 경우 450만개~650만개이며 여자의 경우 390만개에서 550만개가 정상입니다. 적혈구수가 적은 경우 만성적 출혈 증상을 의심할 수 있으며 많은경우 담배를 많이 핀다거나 폐 혹은 콩팥(신장)에 질환이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적혈구용적(적혈구의 부피)를 알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는 소아의 경우 32~42%, 남자는 40~55%, 여자는 35~45%정도 입니다. 적혈구용적이 증가하게 되면 설사, 설사 고열등으로 탈수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감소하면 빈혈이 있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빈혈이 있다고 적혈구 용적이 항상 감소하는것은 아닙니다. 비타민B 결핍에 의한 빈혈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출처 : 코리아 건강포털(KCDC)

 

혈액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여러 가지 수치들이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검사전날에는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섭취 시 영양분들이 소화 흡수되면 당분등이 혈액 속에 많이 존재하게 되어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등을 높입니다.

 

금식시간

음식을 섭취한 후 피검사를 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 정확한 검사를 하기가 어려우므로 검사전에는 금식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권장되는 금식시간은 10시간에서 12시간입니다. 음식을 섭취했더라도 3시간 정도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중성지방의 경우 10시간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12시간 정도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을 하는것이 최선이지만 금식시간 이전에 기름기가 많은 고기등을 많이 먹게 된다면 중성지방이 충분히 없어지지 않아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식 전 식사라도 가볍고 소화가 잘되는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시간을 지키지 못하셨을 경우 반드시 검사하시는 곳에 의사에게 이에 대한 사항을 알려주셔야합니다. 

 

물섭취의 경우

물은 마셔도 크게 상관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치의의 의견에 따라서 물섭취도 조절하셔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 당일에는 마시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커피, 우유, 당분이 들어간 음료 등도 전날부터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이 많이 안좋아진것 같은 느낌과 주변의 걱정에 검사를 좀 해보려고 찾아본 내용들입니다. 혈액검사는 꼭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주기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여러분은 평소에 검사를 잘 받으시고 매일매일 건강한 나날들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